1년 새 2억캔 팔린 필라이트 이어 필라이트후레쉬로 발포주 시장 확대 견인

▲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로 소주 브랜드 체제를 굳힌 진로가 발포주에도 후레쉬 브랜드를 도입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 500ml)과 페트(1000ml, 1600ml) 4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사진=하이트진로)
▲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로 소주 브랜드 체제를 굳힌 진로가 발포주에도 후레쉬 브랜드를 도입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 500ml)과 페트(1000ml, 1600ml) 4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사진=하이트진로)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로 소주 브랜드 체제를 굳힌 하이트진로가 발포주에도 후레쉬 브랜드를 도입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캔(355ml, 500ml)과 페트(1000ml, 1600ml) 4가지 종류로 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발포주는 20여 년 전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맥주와는 맛은 비슷하지만 다른 주류로 분류된다. 기존 맥주 제조 공법에서 맥아 등의 원료 비중을 낮추고, 세금을 낮춤으로써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주세법상 기존 맥주의 경우 주세가 72%에 달하지만 발포주는 기타 주류로 분류 돼 주세 30%만 부과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필라이트 후레쉬는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라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진로는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 장점에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해 맥주 음용층을 흡수, 필라이트와 함께 국내 발포주 시장의 볼륨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 나며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4.8캔을 마신 셈이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100% 국내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했다. 필라이트 후레쉬도 코끼리 캐릭터 ‘필리’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력과 가성비로 수입맥주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필라이트 돌잔치’ 이벤트를 개최한다.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송은이, 김숙이 함께하는 이번 필라이트 돌잔치는 오는 28일 오후5시부터 강남역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필라이트 후레쉬’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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