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에이즈 퇴치재단 '레드' 협력해 생산...판매액 일부 에이즈기금 활용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애플 홈페이지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애플 홈페이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애플의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RED) 스페셜 에디션’이 4월말 한국에 출시된다.

애플이 10일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의 기능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 시리즈와 같다고 밝혔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제품이다.

강화유리 재질이며 색상은 앞면이 블랙, 뒷면이 레드다.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애플 웹사이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부터 판매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동통신사의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이날부터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1차 출시국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13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모델은 64GB와 256GB 2종이며, 기존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종으로 이번에 레드가 추가됐다.

애플측은 제품 판매액의 일부는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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