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사진 왼쪽) 롯데마트 대표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 사업`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김종인(사진 왼쪽) 롯데마트 대표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 사업`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롯데마트가 5일 출시하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아프리카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된다.

롯데마트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굿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수제공이 아닌, 지역 주민들 스스로의 역량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0일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500ml, 2L 각 200원, 450원에 출시되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생수를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의 10%가 아프리카 식수 위생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판매 수익금 외에도 2L들이 1만2000병을 ‘굿워터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은 탄자니아의 4개 지역(바가모요, 푸카요시, 남빈조, 시퉁구루)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공급시설과 식수정수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설치와 개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자니아 4개 지역 8235명의 초등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교육 및 건강 증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굿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내 31개국에 식수 및 위생시설 1332개 지원을 통해 전 세계 48만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는 7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염된 물에 노출돼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개발국가 식수 문제 해결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과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