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물 등 16개 대주제로 토론

21세기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세계물포럼 행사가 내년 4월 국내에서 개최된다.  
 
 
 
 
세계물포럼은  물 분야에 있어 국제적으로 가장 큰 행사로 세계물위원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1997년 이후 3년마다  세계 물의 날 (World Water Day, 매년 3월 22일)을 전후하여  개최국과 더불어 국제회의를 열고 있다.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는  국제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물 전문기관과 정부부처 그리고 국제기구 등이 모여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제1회 세계물포럼 행사를 개최한 이래로 네델란드 헤이그, 일본 코토,  멕시코 멕시코시티,  터키 이스탐불,  프랑스 마르세유 등에서 국제물포럼 행사가 열렸으며(도표 참조),   제7차 포럼에서는 '모두를 위한 물',  '안전, 발전과 번영을 위한 물', '지속가능성을 위한 물' 등 16개 대주제가 설정되어 있다. 
 
제1차포럼
(1997년)
마라케시
 깨끗한 물을 공급받고 위생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는  '마라케시 선언'  채택
제2차포럼
(2000년)
헤이그
21세기의 안전한 물 확보를 목표로 하는  '헤이그 선언'  채택
제3차포럼
(2003년)
교토,시가,오사카
'가상 수자원 포럼', '수자원 음성 프로젝트' 등 신개념 도입
제4차포럼
(2006년)
멕시코시티
물 관련 전지구적 도전과제 중 시급한 5가지 항목을  결정
제5차포럼
(2009년)
이스탄불
6개 테마 및 23개 세부주제에 대하여 111개 세션에서 논의
제6차포럼
(2012년)
마르세유
3가지 전략적 방향에서 12개 최우선 과제,  3개 성공조건 제시
 
세계물포럼은  정치적 과정(Political Process), 주제별 과정(Thematic Process), 지역별 과정(Regional Process) 등으로 나눠,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참여하고,  주제별로는 100여 개 이상의 회의가 민관산학 공동으로 펼쳐지는 복합적인 형태의 대규모 국제회의다. 

                                          -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

 * 기간 : 2015년 4월 12일 - 4월 17일(목)
 * 장소 : 대구·경북 (세계물위원회 36개 이사기관이 선정하는 도시)
 * 주최 :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EC한국위원회
 * 참가대상 : 주요 국제기구,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의 정부, 민간 전문가, NGO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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