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주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한채 걸어가고 있다.ⓒ장의식 기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주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한채 걸어가고 있다.ⓒ장의식 기자

초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17일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16일 환경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PM2.5)가 '나쁨'(50㎍/㎥) 이상이고, 다음날인 17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관할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

출퇴근길 서울의지하철 버스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사흘 동안 벌써 두번째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요금 면제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다. 1회권·정기권 이용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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