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CJ 대표가 28일 열린 제71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CJ
▲김홍기 CJ 대표가 28일 열린 제71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CJ

수익성 극대화·재무구조 개선 목표…조직문화 혁신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홍기 CJ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 71기 주주총회에서 그룹의 핵심가치이자 초격차 역량 확보에 방점을 둔 '온리원(ONLYONE)' 정신의 재건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변하는 상황에 적기에 대응하고 그룹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는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라며 "겸허의 철학을 다시 되새기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회복해 초격차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올해 목표인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을 이뤄내고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도전적으로 수립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최고인재를 양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룹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도 일궈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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