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사옥. ⓒ셀트리온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사옥. ⓒ셀트리온

이사 12명으로 3명 증원, 보수 한도 120억원 지급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셀트리온이 통합 이후 처음 맞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증원과 이사 보수 한도 증액 등을 가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현재 9명인 이사의 12명으로의 증원, 90억원인 이사 보수 한도의 120억원으로 증액 등 8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사내이사는 서진석 대표와 함께 고영혜·김근영·유대현·이순우·이중재·최원경·최종문 등 사외이사가 더해져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사 보수한도는 본래 200억원까지 증액하는 안건이 통과 됐지만 일부 주주 반발에 따라 120억원 이하 지급으로 수정됐다.

최근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이사보수 증액이 과도하다며 반대의견 제시했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8개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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