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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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이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하는 회사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권이다.

KB국민카드 자본 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 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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