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5년 동안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이른바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1,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중국산이 1조8,000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적발한 위조 수입품 규모는 시가 기준 2조 90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조7,658억원으로 전체 물품의 84.5%를 차지했고 일본, 홍콩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루이뷔통 모조품이 2,464억원어치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와 샤넬 등도 각각 2,137억원, 1,135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겼다.

올해 들어서도 위조품 적발 사례는 증가 추세다. 지난 2월까지 두 달 동안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수입품 규모는 6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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