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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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석사과정 개소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지난 16일 강원도 최북단 지역인 철원군에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진대학교는 대학원 설치를 위해 철원군, 제3보병사단, 대진대학교의 3개기관이 상생발전할수 있는 협의각서를 체결해 관 · 학· 군이 협조체제를 유지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석사과정 설치는 고등교육기관이 부재한 접경지역인 철원군지역에 교육복지 균등화를 이루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진대학교 총장, 철원군수, 철원군 의회 의장,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 현판식등이 진행됐다.

임영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자체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며 안보의 최전선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에게도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진대에 따르면 향후 철원군과 학사 및 박사과정도 점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철원강의실 초대 전담지도교수에는 유인일 통일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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