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사옥.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사옥. ⓒKG모빌리티

대표이사 횡령 혐의…KG 모빌리티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평택시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의 대표이사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KG모빌리티는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 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 재직 당시 발생한 내용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사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며 채무관계 등이 완벽하게 정리돼 본 사건과 전혀 무관하며 재무적인 영향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혐의 내용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고 특히 제반 관련 내용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쌍용자동차 시절 발생한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일 뿐 현재 회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모 대표이사 등이 업무상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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