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SK텔레콤-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2024년도 SK텔레콤-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지난달 29일 최경주재단 사무국서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 열려

신규 장학생 8명 선발, 기존 장학생 5명 졸업, 10년간 301명 후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텔레콤과 최경주재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 최경주재단 사무국에서 ‘2024년도 SKT-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자와 피주환 최경주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 8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과 기존 장학생 5명의 졸업식 등이 진행됐다. 

SKT-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양 측은 2014~2023년 누적 총 301명의 장학생을 후원해 왔다.

SKT와 최경주재단의 아름다운 동행은 10년 넘게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장학꿈나무 사업 출신이 예술, 의료,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최경주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에 참여한 김현정 최경주재단 이사(왼쪽 세번째), 장지탁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왼쪽 네번째), 최경주 이사장(화상회의). ⓒSK텔레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최경주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에 참여한 김현정 최경주재단 이사(왼쪽 세번째), 장지탁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왼쪽 네번째), 최경주 이사장(화상회의). ⓒSK텔레콤

SKT는 장학꿈나무 사업 외에도 2018년부터 최경주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골프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 발판 마련에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장학꿈나무로 선발된 문지우(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스포츠과학부 1학년) 학생은 “재단 골프꿈나무 지원을 거쳐 프로가 되었으나 골프 지도자로서의 꿈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며 “재단 꿈나무로서 받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골프 실력과 전문성,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의 꿈나무가 전문 역량과 인성을 모두 갖춰 다음 세대를 여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도 “SKT는 지난 10년간 최경주재단과 함께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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