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보다 8.2% 증가한 15조6,8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산업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유통업계 매출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성장세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의 16.8%라는 높은 성장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 2021년 10월 19.7% 상승했던 이후 27개월 만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을 살펴보면 백화점은 0.7%, 편의점은 6.1%, 준대규모점포 7.1%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설 명절 특수가 1월에서 2월로 시기 분산되면서 대형마트 매출이 9.2% 하락해 전체 0.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서비스·기타 부문 24.7%, 식품 22.4%, 생활·가정 18.6%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