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두번째부터)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건설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사료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사료들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현장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디지털 사료전시실 구축으로 기존 활동의 기록과 정보들을 항구적으로 보존 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반건설은 리모델링 비용 등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을 기념해 특별전 ‘시작점(Beginning of KoreanRedCros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의 시작을 담고 있는데, 내달 30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리모델링 개관은 적십자사 활동을 항구적으로 기록하고 이용할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리모델링도 지원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료전시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적십자사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산불,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반그룹의 적십자사 누적 기부액은 17억원을 넘어섰고, 호반건설은 지난 2020년 건설업계 최초로 ‘RCSV 10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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