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조성야간학교 졸=수료식에선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의정부시
▲의정부조성야간학교 졸=수료식에선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삶을 살찌우는 시간 됐으면 좋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6일 만학도들의 결실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제42회 의정부노성야간학교(교장 신성민)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 졸업생 및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모범학생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초등반 10명, 중등반 12명, 고등반 15명 총 37명이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였다.

1981년 설립된 노성야간학교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력 인정 기관으로 현재 111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해 만학의 길을 걷는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노성야간학교라는 배움의 공동체가 계속돼 모두가 삶을 살찌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졸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니 다음 단계의 새로운 도전을 꼭 해보시기 바란다. 노성야간학교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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