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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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사 선발…기술고도화·창업사업화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통해 원천 기술의 확보와 기술개발 고도화를 지원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일반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29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 및 5억원의 R&D자금을 보조받을 수 있다.

한전은 켄텍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선발기업에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핵심 주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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