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대학 진학 진로 맞춤형 컨설팅 확대 원해…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 지원대책 요청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만난 데이(Day)!-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고 교장 10명, 고3 부장 교사 10명, 학부모 10명, 고3 학생 10명 등이 참석했으며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이 주제로 제시됐다.

행사는 ‘2023년 진학 성과 공유 및 격려’, ‘2024학년도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청취’ 등 2부로 나눠 운영했다.

1부에는 하윤수 교육감, 교장, 3학년 부장 교사들이 2023학년도 학교별 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진학 관련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진 2부에는 고3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학업·진학 진로 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체로 학생들은 대학 진학 진로 시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원했고, 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모임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오늘 만남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2024학년도 일반고 학력신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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