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기념 공연 ⓒ정명달 기자
▲유관순 열사 기념 공연 ⓒ정명달 기자

서대천 이사장 “나라를 사랑하고 기도하는 다음세대가 있어 나라의 미래는 밝다”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SDC아카데미(이사장 서대천)는 지난 1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2024 SDC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서대천 이사장,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유덕상 회장 등 SDC아카데미 학생과 관객 1,000여명이 함께 했다.

▲서대천 이사장의 개회사 ⓒ정명달 기자
▲서대천 이사장의 개회사 ⓒ정명달 기자

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시대 청소년들이 나라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때 나라를 사랑하는 콘서트 자리가 있음이 뜻깊다”며 “SDC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다음 세대들이 있기에 이 나라의 미래가 희망차다”고 말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4주기, 3.1운동 105주기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주신 SDC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하자”고 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태권도와 부채춤, 난타가 어우러진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펼치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 

▲위안부를 조명한 뮤지컬 ⓒ정명달 기자
▲위안부를 조명한 뮤지컬 ⓒ정명달 기자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나라를 잃은 백성들이 겪은 뼈아픈 역사의 흔적을 통해 나라의 중요성을 당시의 아픔과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

이어 17세 나이에 만세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의 3.1운동을 기념하는 작품 ‘대한을 품다’를 통해 이 시대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가져야 할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했다.

SDC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함께  ‘아리랑’과 ‘빛을 들고 세상으로’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관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가슴 벅찬 장면을 연출했다.

▲SDC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정명달 기자
▲SDC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정명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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