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 SK VIEW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학익 SK VIEW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신탁 대행 ‘인천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학익1구역 재개발)’이 80%에 육박하는 공정률을 보이며 연내 준공 및 입주를 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지난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 완료한 바 있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 악화로 사업중단 위기에 맞닥뜨렸다.

이후 2016년 도정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본 궤도로 안착시켰다.

신탁사의 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등에 업은 학익 재개발조합은 2021년 말 학익 SK VIEW라는 브랜드를 달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지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및 이주‧철거, 착공‧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해당 구역은 현재 공정률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연내 입주를 향해 순항중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재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주까지 수월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 267세대를 1,581세대의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학익JC, 문학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도 가깝다. 인근에 백학초‧학익고‧남인천고 등 학교가 있고 북쪽으로는 인천지방법원‧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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