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숙희 예비후보(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SR타임스
▲송숙희 예비후보(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SR타임스

송 예비후보, "중단 없는 사상구 발전 위해 본선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선택해 달라"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송숙희 국민의힘 사상구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는 중단없는 사상구의 발전을 위해 여당의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SR타임스 등 한국미디어연합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혼전을 벌이는 가운데 양당이 낙동강벨트를 사수하고자 필승을 각오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 국민의힘에서는 전 사상구청장을 지낸 송숙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과 황석춘 우주광에너지 연구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재정 전 의원과 서태경 참새방앗간24 대표,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부민 전 시의원 등도 나선다.

사상구는 배재정 전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장제원 의원에게 불과 5%p로 석패한데다 19대 총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바 있는 야성이 강한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한동훈 체제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낙동강벨트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본선경쟁력과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후보로 나서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월 29일 프레시안의 의뢰로,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부산 사상 지역구 선거 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이 국민의힘 송숙희 전 부산시 여성특보에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송숙희 예비후보가 36.0%, 김대식 예비후보가 15.9%, 황석춘 예비후보가 5.6%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5.4%, 적합한 후보 없음 27.9%, 잘 모름 9.0% 등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7~28일 이틀간 부산 사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3%포인트였다. 2023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대해 송 예비후보는 “서부산 시대의 중심도시 사상을 변화시키고 혁신시킬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며 “사상에서부터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부산 대개조의 역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본선경쟁력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캠페인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과 반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며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현역 정치인이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자기사람 챙기기 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민심의 이반만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심없이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사상구민 여러분과 함께 사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며 “부산시 여성특보로서 더 많은 행정경험, 폭넓은 중앙정부와의 교섭능력을 배워와 사상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송숙희에게 맡겨주시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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