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1호 영입인사인 이기순 예비후보(가운데)는 5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기순 선거사무실
▲국민의힘 비대위 1호 영입인사인 이기순 예비후보(가운데)는 5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기순 선거사무실

아동, 청소년 정책 통한 세종시 교육 및 돌봄대계 제시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 1호 영입인사인 이기순 예비후보(전 여성가족부 차관)는 5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돌봄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종 런&펀’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국민 약속으로 세종시 교육 및 돌봄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 런&펀' 첫 번째 교육 공약으로 세종형 유명강사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제공 및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도시 세종에 걸맞는 초중등 학생 대상 향상된 외국어교육 및 현지 캠프 지원방안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종 런&펀‘ 두 번째 공약으로 현재 지역에 가장 핫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진학컨설팅 요구를 반영해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맞춤형 컨설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공신력있는 유명 진학컨설팅 전문가, 입시사정관 경험자, 교수, 은퇴교사 등을 통해 정기적인 공개 컨설팅, 컨설팅 박람회 등 학부모들의 자녀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세종 런&펀' 마지막 공약으로 “아이·청소년 돌봄 걱정 제로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출마선언 에서 발표한 세종형 키즈카페 설치 및 운영 방안을 구체화 했다.

행안부와 여성가족부 그리고 세종시와 협력하여 시립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세종시의 모든 읍면동에 필수시설로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키즈카페는 세종시 인증절차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아동과 보호자가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이다.

또한, 세종시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종형 우리동네키움센터(6~12세), 무럭무럭 육아프로젝트(부모 및 보육교사 대상) 등의 다양한 아동 연령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자는 "국민의힘 2호 공약인 늘봄학교 확대 방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종형 늘봄학교를 구축할 것이며,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아카데미를 연계하여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세종형 돌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마음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기회를 늘리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 청소년센터 등을 확충함과 아울러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 치유서비스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기순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요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35년 경륜의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 전문 행정가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부를 거쳐서 여성가족부에서 재정기획관,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차관의 소임을 마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비대위 첫 영입인사로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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