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생 해법 제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화폐 지원 촉구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과 문재호 의원은 지난 1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저 출생 대응 해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지원을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장예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22년 고양시 합계출산율은 0.79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5번째에 머물고 있고, 2023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566명이 줄어 약 10%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주택가격이 2배 상승할 때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0.33건 하락하고, 무주택자 출산율은 최대 0.45명까지 감소한다”며 저출생과 주거문제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고양 청년둥지론 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지원가구 수와 소득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고양시 주도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장 의원은 “최근 3년간 출생아 감소 원인의 77%가 ‘신혼부부 감소’로 인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결혼과 멀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결혼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결혼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산동, 고양동, 원신동) 의원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화폐 인센티브가 없는 곳이 고양시”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자체 부가가치 세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양시 관내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지역화폐 사용자 입장에서는 소득공제 30% 적용, 지역화폐 충전 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도 덜어 준다”며 “국비지원이 확정되면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추진한다는 고양시의 계획”을 지적했다.
문재호 의원은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등 이른바 ‘3고(高) 시대’가 이어지면서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을 언급하면서 고양시가 다른 지자체 보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을 더 수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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