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삼성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 20명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의 전문강사로부터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들은 ‘글로벌투게더음성’, ‘글로벌투게더김제’, ‘글로벌투게더경산’에서 교율을 받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 예정인 커피전문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이다.

 

서비스 교육은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들이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한국 고객의 특성 이해’, ‘웃음법’, ‘서비스 스킬’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다문화 여성 바리스타들은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서비스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한편, 음성의 ‘카페이음’에서 근무중인 바리스타 보티홍검씨(베트남 출신)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웃는 것도 어색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서비스 교육을 통해 부담없이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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