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 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KBS화면 캡처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 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KBS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산업단지에서 불이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21일 오전 10시 44분께 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돼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물 5개 동으로 불이 번진 상태로, 산업단지에 공장이 몰려있고 철판 사이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탓에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발생, 화재 진압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화재 진압 중 투입된 구조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휴일이라 공장에 근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화재를 완전히 진압 후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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