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후분양 아파트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가 공급중이다.

9일 해당 아파트 시공사인 동부건설에 따르면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에스디이브이가 위탁해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한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12-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 84~139㎡ 총 171세대 규모다. 

이 아파트에는 2년 동안 ‘잔금 납부 유예’가 적용된다. 잔금 납부 유예란 총 분양 금액 중 약 30%에 해당하는 마지막 잔금의 납부 기간을 2년 동안 미뤄주는 것을 뜻한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대다. 이 중 마지막 잔금 약 2억 5,000만 원의 납부 기간이 2년 뒤로 유예된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에 경제 중심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곳을 GTX와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 예정이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SK하이닉스도 2026년 준공 목표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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