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

박 시장, 국비 9조 시대를 열었으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414억도 포함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월 1일 시민의 종 타종식, 신년 참배에 이어, 2일 올해 세 번째 신년 행보로 부산공동어시장(대표 박극제) 초매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교육감, 안병길 국회의원, 장영수 부경대 총장 등 지역 수산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 수산업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이날 초매식에서 수산물 안전부터 세계적인 관광명소까지, 부산공동어시장의 위상을 최대치로 올려놓을 것이며, 2024년이 '글로벌 허브도시, 세계 속 부산'을 실현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공동어시장을 위판·체험관광·물류 자동화를 두루 갖춘 최첨단 위판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자갈치 아지매시장 2단계 사업도 올해 준공되는 만큼, 이 일대가 세계적(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산을 수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난해에는 우리 부산의 잠재력이 깨어나면서 국내외 평가가 수직으로 상승했을 뿐 아니라, 삼성중공업·롯데쇼핑 같은 대기업 유치로 지난 한 해에만 투자 유치 금액이 4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10배가 뛰어오른 수치다”라며, “또한,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부산을 남부권의 성장거점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아래 2024년 사상 최초로 국비 9조 시대를 열었으며, 그 안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414억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과 속 여러 가능성이 동시에 작동하는 2024년이야말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부산으로 나아갈 원년이 될 것이다”며, 갑진년 신년을 맞아 한해 시정 추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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