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제 5기 상급종합평원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평가는 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를 평가하고 인력과 교육, 의료서비스 수준, 공공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질병군 환자비율 ▲의원중점 외래질병 비율 ▲경증 회송률 ▲입원환자 수 대비 의사와 간호사 인력배치 ▲전공의 상근 과목수 ▲교육수련영역 ▲요양급여 적정성 영역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상 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지난 4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고배를 마셨던 고신대병원은 꾸준히 강점을 보였던 중증질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3년 전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전공의 수급과 감염병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오경승 고신대병원 병원장은 “불합리한 구조적인 절대평가 속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고신대병원은 73년간 이어져온 암센터 중증 치료성과와 교직원들의 일치된 노력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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