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청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운영실적 등 4개 분야 11개 세부평가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자활 분야 평가'에서 전국 시·도 중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기여도, 운영실적 등 4개 분야 11개의 세부 정량·정성 평가지표를 평가해 우수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22개 지자체(광역 3, 기초 19)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역자치단체 3개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해 민선8기 도시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자활 정책들을 선도하고 적극적인 추진한 것이 인정받았다.

시는 전국 최초 광역자활센터 독립건물을 확보해 부산형 자활지원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에 한 층 규모로 운영되던 센터가 4층 규모의 독립건물로 확대 설치돼 자활 기반 시설이 대폭 확충하고 5명의 취약계층 신규 일자리 창출, 200평 규모 건물 전체가 오롯이 취약계층의 자활지원을 위해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부처/기관 간 정책 칸막이를 부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복지-고용-금융 통합상담 챗봇 「자립 꿀단지」를 구축해 24시간 원스톱 자립을 지원하고 ▲부산형 청년자산형성지원사업 운영했다. ▲샐러드와 용감한식당 등 특색 있는 부산자활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전국 확산에 이바지하고 ▲7천여 명의 자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희망과 기회가 담긴 다각적 자활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수한 정책 성과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시는 올해 평가의 부문별로도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유공자들이 성과를 인정받아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산 지역자활센터 1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부산 지역자활센터 5곳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자활 분야 유공자로 5명이 선정됐고 ▲자활공로수기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 자활기업인 드림이엔지가 우수 자활기업 및 자활명장으로 동시 선정되는 등 전국 시․도 중 자활 분야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최고의 결실을 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와 구·군, 19개 광역·지역자활센터 등 민·관이 한 팀이 돼 취약계층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며, 특히 자활을 위해 땀 흘려 일하며 내일의 희망을 더하고 계신 자활사업 참여자 덕분이기도 하다”며, “힘들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기회가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타 시도에 모범이 되는 자활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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