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Fed 의장 ⓒKBS뉴스화면 캡처
▲제롬 파월 Fed 의장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간)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다. 한국(3.50%)보다는 2.0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점도표에서 Fed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4.6%로 예상했다. 현재 금리(5.25∼5.50%) 대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1분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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