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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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9월 증가폭(2조4,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고,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이다.

금융당국은 전월 상여금 유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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