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청

해외 투자가 및 기업 최고경영자 등 1천여 명 참여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는 6일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과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 2023)'를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가대표 기업투자 설명회(IR)로서, 산업부가 주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제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2006년 개최 이래 최초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행사 규모도 역대 최대로 확대해, 기존 외국인 투자주간으로 운영되던 행사를 범정부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로 전면 개편하고 투자유치 박람회 컨셉을 도입했다. 주한 외교사절, 외신, 해외 투자가, 국내 앵커기업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첨단산업의 우수성과 공급망 관점에서 세계적(글로벌) 투자협력과 연계해 투자거점으로서의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외신간담회(6일) ▲지자체 타운홀미팅(7일) ▲인베스트 코리아컨퍼런스(7일) ▲투자유치 박람회 및 상담회(7~8일) ▲외투기업 채용설명회(8일) 등으로 구성된다.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투자유치 박람회와 상담회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식품, 금융, 문화, 스타트업 등 산업별로 6개의 관으로 구성되며 지자체와 관련 기업이 참가하여 투자환경과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가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 15개국 23개 외신과 170개 외국인투자 기업 등이 부산을 방문한다. ,박형준 시장은 네트워킹 리셉션 만찬을 열고, 외신, 해외 투자가 등 290명을 초청해 부산의 투자환경뿐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작년 3조 원에 이어 올해도 이미 3조9,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이 확실시된다”며, “부산에 대한 국내외 투자와 관심이 3년 전과 비교해 1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저평가된 부산의 매력이 세계에 알려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널리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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