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시청사 조감도 ⓒ부산광역시
▲부산시 제2시청사 조감도 ⓒ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400여 명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서부산행정복합타운(제2시청사) 착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식을 시작으로 사상드림스마트시티 부지에 건립을 추진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에는 부산시의 발전을 책임질 다양한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부산시의 핵심 경제진흥기구인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전 배치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총괄하는 시 본청 ▲‘도시균형발전실’, 정보화 기구인 ‘데이터센터’와 함께 ▲‘부산연구원’을 이전한다.

또한 게임, 영상 콘텐츠 등 국내 콘텐츠 기업 260여 개를 집적하는 ▲‘디지털 기업지원 복합센터’가 함께 들어서 서부산의 행정중심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상공단은 그간 산단 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도로확장, 도시철도 건설 등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경개선을 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엄궁유수지 문화체육센터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업종고도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3곳이 건립 또는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산업단지 상상허브’의 활성화 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되면 문화, 편의시설, 상업, 주거 등 일과 삶과 문화가 공존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착수식 참석에 이어,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해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정주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직접 챙긴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 사업비 1,003억을 투자해 2024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분뇨처리시설을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사상공단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혁신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미래도시, 사상드림스마트시티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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