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
 
[SR타임스 최정 기자]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79로 4월대비 3p 하락했으며, 6월 전망BSI도 5p 하락한 81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업황BSI와 전망BSI는 각각 69, 72로 모두 2p 하락했다.
 
하락의 이유는 내수부진과 환율 등으로 이는 세월호 여파와 원화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도 9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란? ‘Business Survey Index’으로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가들로부터 향후 경기동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주로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되며, 다른 경기관련지표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해 정부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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