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 15일 유니클로가 기부한 배냇저고리를 미혼모 시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배냇저고리는 유니클로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기부한 1420벌의 배냇저고리로, 함께하는 사랑밭은 두리홈, 열린집 등 수도권에 위치한 여러 미혼모 시설에 고루 전달했다.
 
이에 미혼모 시설 관계자는 “미혼모들은 사회적 편견 때문에 더욱 힘들어 한다”면서 “따뜻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배냇저고리가 많은 미혼모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미혼모 가정 및 시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한다면 홈페이지(www.withgo.or.kr)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배냇저고리를 기부 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등은 관련 부서(사업팀 02-2688-2954)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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