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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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금리 자체의 변동성도 커졌다.

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3.5%)와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유지됐다.

다만 연준 점도표(금리전망표)를 보면 금리는 올해 남은 기간 0.25%포인트 한 번 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금리는 3개월 전 전망했던 4.6%에서 5.1%로 높아져, 내년 금리인하 예상 횟수는 4번에서 2번으로 줄었다. 상당 기간 고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이 오는 11~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이는 역대 최대인 2.25%포인트 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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