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왼쪽부터)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ima Penek | The Office of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Lithuania

발트해 최대 바이오·의약산업포럼 ‘발트 생명공학’ 참석

리투아니아 총리 면담, 한-리 바이오 라운드테이블 참여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최근 유럽 동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고 바이오 산업 협력을 모색했다. 

2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발트 생명공학’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발트 생명공학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가 주최하는 발트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 산업 포럼이다. 올해는 40개국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 이 대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발병률 증가에 따라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비전 아래 향상된 제조효율과 품질관리시스템을 위한 데이터분석과 제조기술 자동화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리투아니아 방문기간 중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와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리 바이오 산업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여했다. 

▲이원직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발트 생명공학’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가 2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발트 생명공학’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대표가 적극적인 행보로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강력한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리투아니아는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나라다. 발트 3국 국가중 인구가 가장 많고 국토 면적도 넓다. 최근 정부는 리투아니아와 국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첨단기술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가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리투아니아 방문을 통해 바이오 산업 협력과 우호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양국 모두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독일의 대표적인 장비 제조사 ‘옵티마’에서 주최하는 ‘파마 포럼(Pharma Forum) 2023’에 참석해 다양한 산업계 전문가들과 완제의약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대표가 발탁 생명공학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 대표가 발탁 생명공학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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