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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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정보기술(IT) 및 상경 분야 우수 대학생 230명 선발, 장학금 150만원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2023년 상반기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도 2학기에 처음 선보였던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지역 상생 발전사업으로,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60억 원), 한국예탁결제원(19억8,000만 원), 한국주택금융공사(18억 원)의 기부금 총 97억8,000만 원을 활용해 20년간 지역의 우수 인재에게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의 정보기술(IT) 및 상경 분야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인 재학생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정보기술(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35명 총 230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 원으로 국가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과 중복 수혜 가능하며, 2022년 2학기 학부성적, 영어성적, 자격증, 소득,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 선발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 후 9월경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명, 최소학점 기준(2022년 2학기 3.5점 이상), 지원 가능 소득 기준(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의 소득 9분위 이하인 경우) 등 세부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하반기 사업은 10월 공고 예정으로 총 230명(정보통신 분야 195명, 상경 분야 35명)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이전 대표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기부장학금을 통해 부산지역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구직활동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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