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지난 16일 마포구의회 앞 광장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차해영 마포구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김영미 의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신종갑 의원, 최은하 의원, 고병준 의원, 장정희 의원, 차해영 의원, 한선미 의원 등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동참했다.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결의문에서 "원전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의 여과를 거친다 해도 '삼중수소' 같은 방사능 물질을 거르지 못한다"며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조사와 분석만으로 방사능 성분이 제거돼 안전하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더 이상 묵인·방관하지 말고 중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와 대응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결의식에서 ▲일본 정부는 인류를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지할 것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관련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성 검증 등의 과정에 국제사회의 참여를 보장할 것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 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고병준 마포구의원, 노동기본조례 토론회 개최
- 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마포구의회,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마포구의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토론회 개최
- 김영미 마포구의회 의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채우진 마포구의원, 당인동 주민편익시설 설계 변경 재검토 요망
- 최은하 마포구의원, 구청장에 소각장 건립 백지화 동참 촉구
- 차해영 마포구의원 "마포구출판문화진흥센터, 입주사 선정 등 부당"
- [기자수첩] 신한라이프, ‘고객라이프’에 ‘공포’ 선동했다
- 식약처장 "후쿠시마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계획 없어"
- 마포구, 마포구의회 파견직 공무원 대부분 복귀시켜 '논란'…의회 업무 차질 불보듯
- 日, 후쿠시마 오염수 24일 오후 1시 방류 조율중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