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 ⓒ한국지역정보개발원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행정동코드, 도로명주소코드 등 약 200억 건 정보 변경

개발원·강원도, 시스템 전환 최종 점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김두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은 12일 개최되는 강원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정보시스템 전환계획 및 추진현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 3월 강원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각종 공부 및 정보시스템 전환 추진을 위한 기술지원 및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에는 정보화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6월 11일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각종 대민행정 정보시스템 내의 법정동·행정동코드, 도로명주소코드, 기관코드 등 약 200억 건의 정보가 변경된다.

개발원은 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환대상 시스템(주민등록, 지방세, 도로명주소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모의전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시스템 전환 최종 점검을 위한 개발원·강원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전환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영 원장은 “3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문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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