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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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년 사이 온라인 쇼핑몰과 커피음료점, 펜션‧게스트하우스 창업은 늘어난 반면, 주점이나 호프집 창업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세청이 내놓은 생활밀접업종 국세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100대 생활업종 중 온라인쇼핑몰과 같은 통신판매업종 창업이 최근 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통신판매업은 54만3,088개로, 5년 전인 2018년(21만8,616개)보다 148.4% 늘었다. 그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은 건 펜션‧게스트하우스였다. 같은 기간 115.2% 증가해 2만3,957개를 기록했다. 반면 전통 숙박업소인 여관‧모텔은 11.8% 줄었다. 특히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커피 음료점은 같은 기간 5만1,696개에서 9만3,069개로 늘어났다. 증가율만 80.8%다. 특히 카페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5만1,564개)보다 4만개 이상 많다.

반대로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 등 술집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간이주점은 5년 새 33.8%, 호프전문점은 25.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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