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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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유저의 실제 경기 우승 실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올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그란 투리스모'가 짜릿한 속도감과 감동적인 레이싱 실화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10대 유저 ‘잔 마든보로’가 실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게이밍 기술을 이용해 승리를 거머쥔 믿기지 않는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의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해본 거라곤 레이싱카 게임이 전부였던 '잔 마든보로'(아치 매덱)가 실제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 세계가 아니야”라며 ‘잔 마든보로’의 도전을 만류하는 주변의 목소리에도 불구, 멈추지 않고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져 스토리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때, “불가능을 이뤄낸 실화” 카피와 함께 레이싱 게임 유저가 실제 레이서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는 ‘잭 솔터’(데이빗 하버)에게 ‘대니 무어’(올란도 블룸)가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올란도 블룸이 스포츠카 기업의 마케팅 임원 ‘대니 무어’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랙 위도우', '헬보이'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데이빗 하버 또한 은퇴한 레이서로 ‘잔 마든보로’의 멘토가 되는 ‘잭 솔터’ 역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한다.

이후 온갖 고난의 순간에도 진정한 레이싱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잔 마든보로’의 모습이 펼쳐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엄청난 속도감의 레이싱 액션과 위험천만한 사고의 순간들로 '그란 투리스모'가 전할 짜릿한 긴박감과 극강의 영화적 체험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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