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김길성 중구청장(왼쪽)과 송석기 두산 유통BU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
▲2월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김길성 중구청장(왼쪽)과 송석기 두산 유통BU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두산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청 청장실에서 중구청과 쓰레기연구소 새롬 활성화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송석기 두산 유통BU 상무 등이 참석했다.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서울 중구청이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만든 전문교육센터로 주민 대상 쓰레기 자원 선순환관련 교육, 전시, 모임을 지원하는 자원순환 거점공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전시, 교육 콘텐츠 제공, 너나들이 장터 등 자원순환 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중구 자원순환 교육 및 행사 홍보 등을 담당한다. 중구청은 전시공간, 자원순환 관련 홍보물 및 안내 매뉴얼 등을 제공한다. 또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업무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인, 기업, 정부 등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사업 발굴 외에 환경에 관심이 많은 중구청과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현재 두타몰 3층에 ESG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풀을 원료로한 빨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컵홀더, 버려지는 레저스포츠 소재를 업사이클링해 재가공한 의류 등 친환경적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두타몰 광장에서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 주관으로 환경보호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를 유치해 2주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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