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12일,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고객으로 구성된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8번번째)과 김남일 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대표(왼쪽에서 2번째)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12일,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고객으로 구성된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8번번째)과 김남일 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대표(왼쪽에서 2번째)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고객으로 구성된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국내거주 외국인고객의 금융 관련 니즈와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외국인 고객 자문단이다. 이번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각국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커뮤니티 주요멤버와 파워블로거 등 총 12명이 선발됐으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패널은 각국 외국인고객의 의견을 대변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게 되며 KB국민은행은 생생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말 기준 국내체류 외국인수는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거래 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해 KB국민은행은 작년 초 외국인고객 전담부서‘외국고객부’를 신설했으며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및 적금 등을 출시해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말영업 특화점포(원곡동/김해/오장동/경안)를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외국인고객 금융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고객 대상 패널형태의 자문단은 금융기관 중 KB국민은행이 처음 도입하는 제도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소통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