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 컨버터블 ⓒ제네시스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제네시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컨버터블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X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에는 앞서 2021년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X’ 및 ‘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또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제네시스 CCO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X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Auto Show)에도 ‘X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등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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