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 16일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교류회·생태계 조성 지원방안 등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14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유치와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스타트업)과 국내 투자자와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판교의 성공사례를 지방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설명할 예정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하는 등 대학을 혁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투자교류회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새싹기업 대표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로 시작한다. 이어 새싹기업의 기업설명(IR) 발표, 1대 1 투자상담회, 네크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자리에는 ▲국토부 국토정책관 ▲경기도 미래산업과장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혁신본부장 ▲판교 내 새싹기업 ▲벤처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투자교류회와 국토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과 판교의 성공사례 확산 등에 대해 새싹기업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판교에 입주해있는 새싹기업을 통해 테크노밸리 주요 장점과 개선 필요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 새싹기업에 대한 지원방안과 고려사항도 논의한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 혁신파크 등 판교와 같은 공간이 다른 지역에도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새싹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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