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대표, 하송 위메프 대표. ⓒ위메프
▲(사진 왼쪽부터)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대표, 하송 위메프 대표. ⓒ위메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1일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비전워크숍 행사를 열고 기존 위메프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프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클라우드 전환에 적극 도입한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앞서 위메프는 최근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박사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기술력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빠르고 편한 쇼핑을 돕는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글로벌 테크를 선도하는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구글과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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