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왼쪽부터)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 김현태 대표가 1일 제주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EaaS는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

AVEL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제주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AVEL 김현태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CSO(최고전략책임자) 이혁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VEL 김현태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도의 전력망 안정화 및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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