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파랑새시민연대 정연숙 대표 ⓒ파랑새시민연대
▲고양시 파랑새시민연대 정연숙 대표 ⓒ파랑새시민연대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시 파량새시민연대(대표 정연숙)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COP27 기조연설 및 기업유치 세일즈와 관련 해외 시정 발목 잡는 정채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지난 4일 오전 고양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성명서를 통해 "유명을 달리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6명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기간중 이동환 시장의 해외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연숙 대표는 “고양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탄소중립정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라며 “특히 고양시의 자족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 나서는 중요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COP27에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나경원 기후환경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해 채택한 UNFCCC의 당사국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과 기후변화 관련 이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고양시 시민단체인 파랑새시민연대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두가 슬픔의 시기이지만, 고양특례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참석하는 자리이므로 이를 두고 발목을 잡는 정치공세는 고양특례시를 위해서도 도움이 안 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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