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나노융합산업전 ⓒ경남도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 ⓒ경남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오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나노융합 산업전인 ‘나노피아 2022'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송주호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태원 사고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나노산업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등 5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총 54개 부스에서 나노소재와 전자·광학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의 나노융합 부품·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와 더불어 ▲나노 인사이트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비지니스 교류회 등 산·학·연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나노기술·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나노 토크콘서트 ▲나노 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 격려사에서 “나노융합기술은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과 원전, 방산, 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경남이 나노융합 산업을 선도함과 동시에 국가 핵심전략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