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왼쪽)와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연 SNS
▲김동연 경기지사(왼쪽)와 이동환 고양시장 ⓒ김동연 SNS

-고양 일산 방문, "생존권 위협, 시급한 대책 필요”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6일 성남시 분당에 이어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30년 된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고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을)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둘러보고 “누수와 외벽 균열은 물론 천장이 내려앉은 경우도 있어 생존권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고양시를 포함한 5개 신도시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방향성을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과 함께 1기 신도시보다 더 노후화된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는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뿐 아니라 경기도는 도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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